20년동안 서비스 중인 장수게임, 이터널 시티 완벽정리!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엠게임'에서 서비스 중인 '이터널 시티'입니다

 

1. 이터널시티 정보

이미지: 티스토리 세상의 모든 게임

 

발매 연도

2003년 4월

 

장르

포스트 아포칼립스 MMORPG

 

플랫폼

PC

 

개발/유통

몬스터넷 / 엠게임

 

2. 이터널시티  권장사양

 

권장사양

 

OS: 윈도우 XP

CPU: 인텔 펜티엄 3 1.8 Ghz 이상

RAM: 512MB 이상

HDD: 4GB 이상의 여유공간

VGA: 지포스 2 MX 시리즈 이상

 

3. 이터널시티 소개

 

이터널시티는 2003년 서비스를 시작한 장수게임으로, 20년 동안 서비스 중입니다.

 

이 게임은 세기말적인 스토리로 초기에 인기를 끌었으나, 운영 문제와 밸런스 이슈로 인해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접었으며, 현재는 주로 고인물 유저들이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전성기에는 네 개의 서버(이터니티, 프론티어, 인피니티, 앱솔루트)를 운영했으나, 2018년에는 이터니티 월드만 남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로스트 온라인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되었으나, 2017년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이후 2020년에 이터널시티 리버스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 재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2018년 이후 유저 수가 소폭 증가하면서 게임의 부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이는 대격변 패치, 낮아진 진입장벽, 인플레이션 문제 해결 등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게임은 MMORPG 중 드물게 탑다운 슈팅게임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대체재가 없는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운영진이 게임 내 시스템 개선과 유저 간담회를 통해 소통하면서 게임의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기적인 인게임 업데이트와 밸런스 패치가 진행되고 있으며, 2023년 12월에는 홈페이지를 전면 리뉴얼하는 등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1) 이터널시티 세계관 요약

이터널시티의 스토리는 포스트 아포칼립스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데, 간단하게 요약해 보겠습니다.

 

21세기 초: 아시아와 중동 지역에서 전쟁이 발발하고, 강력 범죄 및 폭력 조직이 만연하는 등 세계적 혼란이 일어납니다. 외계 종족 '게스트'는 세계의 통합과 안정화를 명분으로 W.I.T.O(세계 통합 기구)를 창설하고, 전 세계 국가들을 점령하기 시작합니다.

 

대한민국: W.I.T.O의 가입을 거부하자, W.I.T.O는 대한민국에 바이러스를 퍼트려 변이 생명체가 출몰하는 혼란을 일으킵니다. 이 과정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붕괴되고, 저항 단체 EL.A가 형성됩니다.

 

플레이어: 2002년, W.I.T.O의 침공 시 시민 저항군으로 참전한 후 부상을 입고 EL.A의 지하 기지로 후송됩니다. 재활 훈련을 거쳐 전장에 다시 뛰어들게 됩니다.

 

게임의 주요 스토리: 시민들이 W.I.T.O군과 변이 생명체들에 맞서 싸우는 것입니다.

 

패러렐 월드 시스템: 게임 내의 모든 이야기는 연도 별로 나누어지며, 플레이어는 과거나 미래로 시간 여행을 하며 다른 평행 세계의 멸망을 막으려고 합니다.

 

2009년: EL.A와 게스트들이 연합하여 'Christmas journey' 작전을 통해 패러사이트 모선을 파괴하고, 달을 잠식한 패러사이트를 박멸합니다. 이후 인간들 사이의 전쟁이 발생하며, 지구는 황폐해집니다.

 

신인류: 지구를 버리고 먼 우주로 떠나며, 남은 인간들은 게스트 유적지로 들어갑니다.

 

플레이어의 역할: 이미 멸망을 경험한 인류가 다른 평행 세계로 돌아가서 그 세계의 멸망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주요 스토리입니다.

 

 

2) 추억 돋는 국뽕 배경

 

이터널시티는 출시 시점인 2000년대 초반의 현대 한국을 배경으로 디자인되어, 플레이어들에게 그 시절 느낌을 제대로 제공합니다.

 

게임 내에서는, 지금은 사라진 브랜드들과 제품들이 등장하는데, 예를 들어, 파리바게트나 KTF 같은 당시에 익숙했던 브랜드들의 간판이나, 에쿠스나 EF 소나타 택시와 같은 차량들이 게임 속에서 보입니다.

 

이외에도 간판, 의자, 포장마차, 자판기 등 2000년대의 수도권 풍경을 연상시키는 주변 기물들이 풍부하게 등장합니다.

 

게임은 체력이나 지구력을 회복시켜 주는 아이템으로 현실의 음식을 사용하고, 화폐 단위도 '원'으로 표기하는 등 한국의 현실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게임에 현실감을 더해주며, 플레이어들에게는 2000년대 초반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특히 특유의 Y2K 감성과 함께, 페러렐 월드와 시간여행, 종말론을 중심으로 한 게임의 독특한 스토리와 배경 설정에 더해져 게임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이터널시티는 그 시절의 분위기와 풍경을 간접적으로나마 다시 체험할 수 있는 추억의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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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터널시티 근황

그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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