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엠게임', '한게임'에서 서비스 중인 '귀혼'입니다
1. 귀혼 정보
발매 연도
2005년 11월 29일
장르
MMORPG
플랫폼
PC
개발/유통
앤앤지(주) 게임즈 / 엠게임, 한게임
2. 귀혼 최소, 권장사양
최소사양
CPU: Core 2 Duo
RAM: 1GB 이상
HDD: 15GB 이상의 여유공간
VGA: GeForce 6600GT, Radeon X600XT 이상
권장사양
CPU: Core 2세대 이상
RAM: 4GB 이상
HDD: 15GB 이상의 여유공간
VGA: GeForce4 이상
3. 귀혼 특징
2005년 11월 29일, 엠게임에서 정식으로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 귀혼은 이후 여러 채널링을 통해 서비스를 확장해 나갔습니다.
2009년 7월에는 한게임을 통한 채널링을, 같은 해 7월에는 투니랜드와 그해 12월에는 카툰네트워크를 통해 추가 채널링을 시작했습니다.
2008년 7월에는 게임의 주요 업데이트로 귀혼 2기가 출시되었고, 이 타이틀은 2011년 7월까지 사용되었습니다.
귀혼의 리즈 시절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총 8개국에서 서비스되었으나, 현재는 미국과 태국에서만 서비스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Soul Saver'라는 이름으로 귀혼이 알려져 있으며, 미국 귀혼이라고는 하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출신입니다.
귀혼은 SD 캐릭터 스타일과 2D 횡스크롤 게임 방식을 가지고 있어, 유저들 사이에서는 메이플스토리와 자주 비교됩니다. 유저들은 메이플스토리가 빅뱅 패치를 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비교를 하곤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이플스토리와 같은 다른 게임들에 비해 귀혼으로의 유저 유입은 적었는데, 이는 귀혼의 지속적인 문제점들이 해결되지 않아 유저들이 게임을 떠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귀혼은 서양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일반적인 RPG 게임들과는 다르게 무협이 중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게임 내에는 공력, 무공 등 무협 소설에서 볼 법한 요소들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으며, 동양적 요소들도 잘 활용되어 있습니다.
1) 귀혼 세계관
100여 년 전, 인간들은 악행을 서슴지 않았고, 그 결과 이승에서 악행을 저지른 영혼들이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귀신과 혼령이 되어 이승을 떠돌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악귀와 혼령들의 숫자가 급증하며, 그들의 악행에 의해 죽은 이들도 마찬가지로 귀신이 되어 악순환을 반복했다.
이러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무림의 고수들이 모여들었고, 그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무공을 지닌 '양악평'은 무림 고수들의 우두머리로 자리 잡았다.
양악평은 태화노군의 제자로 불도승의 길을 걷다가 스승의 배신과 사묵성에 대한 질투로 마음이 어두워졌다. 그는 환관들의 계략에 휘말려 황제를 폐위시키고 스스로 황제에 오르며 황실을 장악한다.
이후, 30년 동안 지속된 혼란 속에서 정파와 사파 무림인들은 악귀들과의 전쟁을 벌였지만, 악귀들의 수와 힘이 너무 강대하여 힘겨운 싸움이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태화노군이 나타나 자신의 제자들과 함께 악귀들을 봉인하는 '염라귀혼대법'을 사용해 천귀사에 가두었다.
인간들은 다시 평화를 찾았지만, 양악평은 스승과 사묵성에 대한 증오로 마음이 가득 차 있었다. 그는 스스로를 천자라 칭하며 자신을 따르도록 선포하고, 마침내 구왕산으로 향해 사묵성을 죽이려 한다.
한편, 태화노군은 염라귀혼대법의 대가로 악에 차오른 자신을 정화하기 위해 서역으로 떠나 천년초가 있는 혈마심굴을 찾아 헤맸다.
십수 년이 흘러 천하가 평온을 되찾았으나, 황실에서는 환관들의 비리와 부패가 계속되었다. 어린 황제는 이를 깨닫고 환관들을 꾸짖으나, 환관들은 황제를 폐위시키려는 음모를 꾸미기 시작한다.
무림의 고수들이 환관들의 계략에 휘말리면서 새로운 혼란이 시작되고, 이 소식을 들은 양악평은 이미 불도승의 길을 벗어나 부와 권력에 눈이 어두워진 상태였다.
이렇게 귀혼의 세계는 다시 한번 큰 변화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2) 과금 요소?
귀혼에서는 '시련의 굴'이라 불리는 PK(PvP, Player vs Player) 전용 맵이 주요 콘텐츠입니다.
이 맵은 레벨 구간에 따라 입장 가능한 구역이 나뉘며, 게임의 주 연령층이 메이플스토리와 유사하게 젊은 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여성 유저 비중이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련의 굴은 주로 유저 간의 친목, 인맥 형성 및 채팅을 위한 장소로 사용되며, 게임 내 커뮤니티 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귀혼 게임의 문화는 PK가 중심이 되어, 아이템 세팅과 트리 개념이 PK를 기반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타 게임에서 특정 던전을 솔로 플레이하기 위한 세팅이 존재한다면, 귀혼에서는 시련의 굴에서 상대를 빠르게 제압하기 위한 '시굴 세팅'이 존재합니다.
사냥보다는 PK와 대련에 더 많은 중점을 두는 것이 게임의 특성이며, 아이템 세팅이 상대적으로 단순하고, PVP와 관련된 옵션이 아이템에 많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귀혼은 현질(현금 투자)을 할 경우, 타 게임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스펙 캐릭터를 쉽게 만들 수 있는 게임입니다.
게임 머니의 시세가 낮고, NPC가 판매하는 물약 등의 아이템 가격이 저렴하며, 고레벨 달성이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하지만, 아이템을 직접 제작하는 것은 도박과 같아서 비용이 많이 들고, 완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비교적 저렴합니다.
3) '귀혼' 직업에 '귀천'이 있나요?
다행히 귀혼에서는 직업 간의 차별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게임의 구조상 버퍼, 힐러, 디버퍼와 같은 전통적인 역할 분담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냥 시에는 레벨과 일정 스펙이 충족된 유저라면, 대부분의 직업들이 물약을 사용하며 몬스터를 공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특정 직업에 대한 차별적인 요소가 크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는 특히 유저 수가 적은 게임 환경에서 더욱 두드러집니다. 사냥 파티를 구성할 때에는 '누구와' 함께 사냥을 가느냐보다는 '사냥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가 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다만, PVP 측면에서는 상황이 다릅니다. 귀혼의 PVP는 주로 '시련의 굴'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이루어지며, 원거리 캐릭터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특히, 한 번의 공격으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한방 스펙'을 갖춘 원거리 캐릭터들은, 상대를 먼저 공격하고 효과적으로 타격을 가하는 데 유리합니다.
이에 반해, 근접 캐릭터들은 PVP에서 원킬을 당하지 않는 것을 우선시하여 세팅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게임의 구조상 물약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 번의 공격으로 죽지 않으면 충분히 반격의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귀혼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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