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일랜시아'입니다
1. 일랜시아 정보
발매 연도
1999년 7월
장르
MMORPG
플랫폼
PC
개발/유통
넥슨
2. 일랜시아 최소, 권장사양
최소사양
OS: 윈도우 95/98/2000/NT
CPU: 200 Mhz 인텔 펜티엄 MMX
RAM: 32MB
HDD: 150MB 이상의 여유공간
권장사양
OS: 윈도우 98
CPU: 펜티엄 II - 350
RAM: 64MB
HDD: 150MB 이상의 여유공간
3. 일랜시아 소개
일랜시아는 '전사', '상인', 그리고 '모험가'라는 세 가지 성향과 그에 해당하는 직업들을 포함한 독특한 게임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게임에서는 각 성향에 따라 특화된 '어빌리티'가 존재하며, 플레이어는 이를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일랜시아의 핵심적인 매력은 단순한 몬스터 사냥과 경험치 쌓기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플레이어는 광산에서 광물을 채굴하거나 바다에서 낚시를 하고, 요리를 포함한 다양한 유용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모두 플레이어의 어빌리티 성장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며, 게임의 풍부한 세계관과 다양한 활동 옵션을 제공합니다.
플레이어는 전통적인 RPG의 전투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삶의 스킬을 키우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게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의 각 기술마다 '어빌리티' 수치를 가지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이를 0.00부터 100.00까지 향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플레이어가 자신의 캐릭터를 더 세밀하게 개발하고 특정 기술에 더 깊이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혁신적인 접근이었습니다.
2004년에 전통적인 '레벨' 시스템이 도입되었지만, 이미 '어빌리티' 시스템이 게임 내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레벨'은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떨어지는 개념으로 남았습니다.
이는 일랜시아가 단순한 레벨업보다는 개별 기술의 숙련도와 성장에 더 큰 중점을 두었음을 보여줍니다.
일랜시아의 이러한 시스템은 게임 플레이에 더 깊은 전략적 요소를 더하며, 플레이어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을 개발하고 다양한 기술을 탐구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는 게임의 매력적인 특징 중 하나로 남아, 오늘날에도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1) 일랜시아 세계관
일랜시아의 세계관은 신비롭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고대인들은 자연의 네 가지 원소와 융합하여 생명체의 단계까지 성장할 수 있는 특별한 물질, 마나스톤을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마나스톤을 '마법의 돌'이라 부르며, 이를 통해 고도의 문명을 이루었습니다.
마나스톤은 2차 성장을 거쳐 '정령석'으로 발전했으며, 고대인들은 이 정령석의 힘으로 스스로 판단하고 성장하는 지적 생명체인 '가이아'를 창조하여 신으로 추앙했습니다.
하지만, 고대인들의 문명은 어둠의 영적 생명체인 '카오스'의 출현으로 위협받게 됩니다. 카오스는 정령석과 융합하여 더욱 강한 힘을 얻고, 결국 가이아마저 정복하며 지구를 어둠의 별로 만듭니다.
이에 직면한 고대인들은 마지막 희망으로 '프로토타입'과 남은 고대인들의 영력을 하나로 결합하여 일랜시아라는 새로운 세계를 창조합니다.
이곳 일랜시아는 고대인들이 그들의 자손과 함께 피신한 장소로, 언젠가 어둠을 극복하고 돌아갈 날을 기다리며 새로운 삶을 이어가는 곳입니다.
2) 1998년에 등장한 메타버스 세상
일랜시아는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게임 플레이로 유명한, 독특한 온라인 게임입니다. 1998년 12월 베타테스트로 처음 소개되며, 당시 게임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습니다.
이 게임은 전형적인 동양 스타일의 환상적인 그래픽과 서양 신화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가 특징이며, 낚시, 요리, 조각, 세공, 재단, 대장장이 등과 같은 실생활 활동을 게임 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함으로써, 하나의 가상사회를 게임 속에 재현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게임 내 실생활 도입은 당시 MMORPG 게임에서 새롭게 시도된 장르로, 가상사회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게임 내에서는 전투, 무기 제작, 높낮이 차이를 통한 리얼리즘 적용 등으로 더욱 실감 나는 게임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게임 내의 아이템은 거의 버려지지 않으며, 모든 아이템이 가치 있게 인식되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전사, 모험가, 상인 등 세 가지 직업적 성향이 있으며, 이는 캐릭터의 진행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게임은 자신의 능력을 스스로 키울 수 있는 자유도가 높은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일랜시아는 동서양 신화의 역사적인 아이템과 기술이 등장하는 게임으로, 사용자들이 자신만의 전설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초창기 뛰어난 도트 그래픽과 색감으로 유명했으며, 오늘날까지 그 도트 그래픽과 게임 플레이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또한 여성 사용자들이 온라인 게임 시장에 진입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기도 했습니다.
3) 운영자 빤스런 논란?
일랜시아는 많은 도전과 변화를 겪으며 독특한 게임 역사를 써왔습니다. 게임의 초기 단계에서는 개발팀이 다양한 신선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접근을 시도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러 문제들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게임 내 버그, 핵 사용, 아이템 복사 등은 게임의 밸런스와 플레이어 경험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일랜시아의 운영진과 개발팀이 최소한의 유지 관리에만 집중하면서, 여러 중대한 버그와 문제들이 장기간 해결되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게임의 하락세를 가속화했으며,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불만이 증가했습니다. 게임 내의 아이템 복사 문제는 특히 심각했으며, 이로 인해 게임 경제와 밸런스에 큰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개발팀의 부재와 관리의 부족은 일랜시아 커뮤니티에 큰 영향을 미쳤고, 게임의 품질 및 플레이어 경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래도 간간히 이벤트 개최와 잠수함 패치 같은 움직임은 운영진이 일랜시아를 완전히 버리진 않았으며, 언젠가는(?..)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4. 일랜시아 총평
일랜시아의 게임 시스템은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어빌리티를 올리면, 그에 따라 해당 직업의 '잡포인트'가 상승하며, 이 포인트의 증가는 캐릭터의 능력치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런 시스템은 26개에 달하는 다양한 직업들과 각각의 능력치 변화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복잡합니다.
플레이어들은 여러 직업을 전환하면서 필요한 능력치를 향상하는 '루트'라는 과정을 통해 캐릭터의 능력치를 작업하는데, 이러한 과정은 길고 복잡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들 사이의 소통을 촉진하는 커뮤니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었습니다.
특히 '일랜스쿨'이라는 네이버 카페는 일랜시아 커뮤니티 중 가장 유명한 곳 이죠. 저도 예전에 이 카페에서 글을 읽어가며 게임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원래 포스팅만 하고 게임은 안 하려고 했는데, 글을 쓰다 보니 추억의 일랜시아에 다시 접속해보고 싶어 졌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일랜시아 하러 가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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